지난 2023년 12월 6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 우박이 떨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새벽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3~8㎝, 경기북부·동부·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동내륙 등에 1~5㎝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이외 수도권과 충청, 전라, 경남 일부 지역에도 1㎝ 내외의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밤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25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최저 3~10도, 최고 15~20도)보다 낮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져 춥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6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