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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회장 “유럽은 제2의 홈마켓…혁신기술로 선도”

2025-04-13 11:31 경제

 '바우마 2025'에 참석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 두번째) (사진/두산그룹 제공)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 '2025 바우마'에 참석해 "유럽 시장은 북미에 이어 두산밥캣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제2의 홈마켓"이라며 "혁신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산그룹은 현지시각 지난 7~1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바우마'에 두산밥캣이 참가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현장을 찾아 유럽 시장 현황과 경쟁사 신기술 동향 등을 확인했습니다.

유럽은 두산밥캣의 매출 2위 시장으로, 전체 매출의 15~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두산밥캣은 신기술 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 등으로 최근 4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8%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두산밥캣은 이번 박람회에서 소형 굴착기 신제품 4종을 포함한 12종의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박람회 현장에서 두산밥캣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무인·원격 장비와 AI 기반 첨단기술을 탑재한 경쟁사 제품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박 회장은 "글로벌 톱 티어들이 무인화,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어떤 수준의 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한 만큼 그들과 비교해서 우리 기술을 점검하고 먼저 앞서 나가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기술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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