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의 이현권과 박재규, 안성시청 김연화와 김유진이 2025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각각 남녀 복식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 선수들은 9월 문경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이현권-박재규 조는 13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 순창군청의 윤형욱-김병국 조를 눌렀습니다. 패자 부활전을 거쳐 결승에 올라온 이현권-박재규 조는 지난해 국가대표였던 강호 윤형욱과 김병국을 두 차례 꺾고 우승했습니다.

여자부에서 김연화와 김유진은 엄예진(문경시청)-이초롱(옥천군청)을 5-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연화와 김유진은 올해 실업연맹전과 협회장기에서 안성시청의 연속 우승을 이끈 주역입니다.
앞서 남녀 단식에서는 김우식(서울시청)과 이민선(NH농협은행)이 선발전 우승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5월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합숙훈련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