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오늘(2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만약 하루에 1%라도 미국 관세를 낮출 수 있으면 그건 한국으로 보면 어마어마한 거 아니겠냐”며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이 한덕수 권한대행이 최선을 다해 미국과 협상하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선을 위해 그만 두면 미국과 협상을 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도 못 한다”며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를 살리기 위해 ‘30일을 미국과 협상하는 데 올인하시라’ 그렇게 부탁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만약 한 권한대행이 미국과 협상에서 성과를 내고 이런 성과가 연장되길 바라는 여론이 있을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그때는 한 권한대행이 할 일이 생길 수 있겠다”고 여지를 열어두며 “이후 뽑힐 당의 후보와 빅텐트 선언 등 여러 역할들이 주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