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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이제 와서 공소장 변경, 부실수사 반증” [현장영상]

2025-12-23 09:52 사회

어제(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은 종료 직전 공소장 변경 여부를 놓고 특검과 변호인단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공소장 변경을 하겠다고 하고도 마무리를 하지 않고 있어서 변호인단의 변론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김계리 변호사는 "법정 증인신문을 수사에 활용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공소장을 바꾸는 것 자체가 본말이 전도된 것이고, 부실수사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특검은 공소장 변경 제도 자체가 가지는 한계에 대해서는 변호인단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방어권에 침해를 받고 있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 "무엇이 침해를 받았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맞섰습니다.

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서로 상대편 말이 맞다고 하는 것을 못 봤다"며 서로 사정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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