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 소초 장병들이 지난 2018년 5월1일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되어 있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방부는 4일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이날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는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확성기 철거는 지난 6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지 53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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