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진술이 아닌 새로운 녹취가 나왔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해서인데요.
김건희 여사가 증권사 직원에게 자신의 차명 계좌로 도이치 주식을 사라고 지시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담겼는데요.
특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알고 있었을 유력 정황으로 보고 있는데, 김 여사 측은 불법 거래는 단 1건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11년 8월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전화로 통화한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통화에서 "계좌로 3억 원을 넣었고,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고 말했고, 이후 "도이치 3천만 원을 사라"며 매수를 주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코바나콘텐츠 내부 임원 명의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하고 이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한 겁니다.
이후 이 차명 계좌는 석 달 만에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 녹취가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알고 있었을 유력 정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명 계좌 사용도 주가조작 가담을 숨길 목적이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3800여회의 불법 거래를 했고 총 8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주가조작을 공모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며 "불법 거래는 단 1회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이태희
이번엔 진술이 아닌 새로운 녹취가 나왔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해서인데요.
김건희 여사가 증권사 직원에게 자신의 차명 계좌로 도이치 주식을 사라고 지시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담겼는데요.
특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알고 있었을 유력 정황으로 보고 있는데, 김 여사 측은 불법 거래는 단 1건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11년 8월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전화로 통화한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통화에서 "계좌로 3억 원을 넣었고,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고 말했고, 이후 "도이치 3천만 원을 사라"며 매수를 주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코바나콘텐츠 내부 임원 명의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하고 이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한 겁니다.
이후 이 차명 계좌는 석 달 만에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 녹취가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알고 있었을 유력 정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명 계좌 사용도 주가조작 가담을 숨길 목적이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3800여회의 불법 거래를 했고 총 8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주가조작을 공모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며 "불법 거래는 단 1회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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