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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미정상 만난다…48시간 실무 방문

2025-08-12 19:47 정치

[앵커]
첫 한미 정상회담 날짜가 25일로 확정됐습니다.

48시간의 실무 방문, 어떤 일정인지, 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82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24일 미 워싱턴 D.C.로 출발해, 25일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진행한 뒤, 26일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합니다.

주요 기업 총수 등 경제사절단도 함께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미는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 방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이제 공식 방문과 달리 이제 공식 환영식이 이제 생략이 된다…"

최대 48시간 가량 미국에 머물 예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미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 현장 시찰 방문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달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미국이 추진하는 '동맹 현대화' 등 안보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프 회동 여부도 관심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골프) 다른 일정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방미 직전 일본을 찾아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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