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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리트(UAE)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오늘(17일)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내부 경계선 바깥쪽에 설치된 전력 발전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부다비 당국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경계 바깥 전력 발전기에서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며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UAE 당국은 이 드론 공격의 주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UAE 원자력규제 기관(FANR)도 "이번 화재가 원전의 방사능 안전 수위나 핵심 설비의 운영 준비 태세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며 "현재 모든 원자로 유닛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든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정확한 공격 주체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공식적인 소식통을 통해서만 정보를 확인하고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처음 수주·건설에 참여한 한국형 원전 수출 사례입니다.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로, 현재 UAE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한여름 더위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내일도 햇볕이 강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겠고요. 특히 충북과 경북은 온열질환자 예측 2단계로, 야외활동 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6도, 광주 15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대구 34도로 영남 지역은 특히 무덥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주 초반 기온이 높다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오며 더위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온뒤 일교차는 계속 크게 벌어집니다. 날씨였습니다.

  • [앵커]'현장에서 묻다' 오늘은 제주로 갑니다. 제주도민들은 다른 지역보다 무려 6배나 비싼 택배비를 내고 있단 거 알고 계셨습니까?'섬에서 사는게 죄냐' 절박한 목소리에 도지사 후보들은 어떤 해법을 내놨을까요.이솔 기자입니다.[기자][윤도석 / 제주시 노형동] "뭐 시키질 못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할까." [양경월 / 제주 화장품기업 대표] "(제주에서) 절대 제조업은 하지 말라고." [김덕환 / 제주시 용담일동] "(관광객들도) 물가가 비싸니까 다 해외로 나가잖아요." 내륙 사람들은 모른다는 섬주민들만의 배송비 고통, 제주로 갑니다. [양재혁 / 3대 감귤 농민] "제주도 하면 감귤 농사잖아요" 한림읍에서 3대 째 감귤 농장을 하고 있는 양재혁 씨, 요즘 한숨만 나옵니다. 배송비 때문에 하우스 육지 농장과 경쟁이 버겁습니다. [양재혁 / 3대 감귤 농민] "감귤 한박스를 예를 들어 보냈을 때 물류비가 전남, 경남에서 갈 때는 500원이거든요. 저희는 1500원.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 걸 선택하게 돼 있잖아요" 귀농한 유쌍재 씨, 육지로 보내는 택배비만 매년 1500만 원 이상 듭니다. [유쌍재 / 감귤 농민] "가끔은 내가 싣고 가서 팔까 그런 생각이 든다니까. (택배비가) 매년 오르거든요. 500원씩 1000원씩 오르는데 귤 가격을 계속 올릴 수가 없잖아요." 제주 관광객은 매년 하락세인데, 제조업 비중도 전국 꼴찌입니다.부담 1순위로 매년 오르는 물류비를 꼽습니다. [양경월 / 제주 화장품 기업 대표]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있는> 종이박스들도 다 육지에서 들어오는 거예요. (제주에) 유리 공장이 있습니까, 플라스틱 병을 만드는 공장이 있습니까? " 제주 특산물로 화장품을 만드는 향토업체, 육지에서 화장품 원료를 들여오는 배송비, 완제품 만들어 다시 육지로 보내는 배송비, 이중으로 듭니다. [양경월 / 제주 화장품 기업 대표] "택배비가 7~8천만 원 이상 나가요. 직원 두 사람 월급이 그냥 도망가 버리는 거야. 직원이 65명 정도 있다가 10명으로 준 거예요." 제주 평균 배송비는 육지의 약 6.1배. 시민들은 온라인 쇼핑 할 때 배송비부터 확인합니다. [김영실 / 60대 주부] "무료 배송이라고 돼 있지만 추가 배송비가 8천 원이네요. 고민에 빠지게 하는 배송료인 거예요." [김대의 / 제주시 한림읍] "방방이. 약하는 거, 농약하는 거. (배송비) 9천 원이더라고. 억울한 생각도 들죠"  제주도 배송비 해결, 20년 넘게 선거 공약이었다고 합니다. [김영실 / 60대 주부] "선거 때마다 (공약을) 내놓긴 했어요. 거의 20년 동안. 체념도 하게 되죠. 그냥 공약으로 끝나겠지 뭐" 이번엔 다를까. 여야 두 후보를 찾아갔습니다. 해법은 달랐습니다. [위성곤 /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운송비 차액을 국가가 보전한다, 이건 헌법적 권리라고 생각합니다.오키나와는 항공으로 가는 요금을 육상으로 가는 요금만 내도 되게끔 하고 있습니다" [문성유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섬이니까 보조금을 달라 이런 접근을 해 왔는데 구조적인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제주하고 부산하고 연결되는 정기적인 직항로를 만들어서 끊임없이 연결돼 있게" 제주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 해결될까요? [현장음] "농사를 집어 치우고 싶을 정도로. 공항이니 뭐 다 필요없어요, 택배비." 현장에서 묻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이은원

  • 경찰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에 들어갔습니다.경찰은, 정 대표를 겨눈 테러모의 정황이 있다며 민주당이 신변보호 요청을 해 왔고 이에따라 21일로 예정됐던 신변보호팀 배치를 오늘 오후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조기 신변보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 [앵커]때 이른 무더위에 예년보다 일찍 벌레떼가 찾아왔습니다. 창문, 엘리베이터도 모자라서 어느새 방심하면 입 속까지, 벌레들의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김동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한강 다리 엘리베이터 벽면에 빼곡히 붙은 곤충 떼. 곤충떼를 피해 계단으로 도망쳐 보지만 이미 바닥에도 가득합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차량 불빛에 이끌려 돌진하듯 달려들기도 합니다. 이들 곤충의 정체는 동양 하루살이. 커다란 날개 때문에 팅커벨이란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동양 하루살이를 잡으려고 붙여놓은 채집판입니다. 노란색 채집판 색깔이 안보일만큼 날 벌레들이 새까맣게 붙어있습니다. 통상 날이 더워지는 6월 이후부터 성충 활동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5월 중순부터 낮 최고 30도 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활동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김동건 /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장] "올해는 수온이 조금 빨리 오르긴 했어요. 작년에 비해서는 성충이 일찍 나오긴 했어요. 일주일 정도." 여차하면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 날벌레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은 야외활동이 부담스럽습니다. [정수정 / 서울 광진구] "날파리가 떼로 덤벼요. 얼굴에도 이렇게 덕지덕지 붙고, 머리, 헬멧에도 붙고. 우스갯소리로 단백질을 도대체 오늘 몇마리를 보충했냐…" 전문가들은 온난화 효과라 동양하루살이나 러브버그 같은 곤충의 활동과 확산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형새봄

  • [앵커]러시아 주유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충격이 어찌나 컸는지 주변 건물 외벽이 무너져내릴 정도였습니다. 보도에 허준원 기자입니다.[기자]주택 뒤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폭탄이 터진 듯 버섯구름이 만들어지고 시민들은 황급히 차를 돌립니다. 폭발 충격에 주변 건물 유리창과 외벽도 부서졌습니다. 러시아 퍄티고르스크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 운반 트럭이 폭발한 겁니다. 6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가는 남성. 골목 모퉁이에서 갑자기 소가 튀어나오더니 무언가가 소를 쫓아와 덮칩니다. 야생 사자입니다. 다행히 사자는 소를 사냥하는데 집중해 달아나는 남성을 쫓지는 않았습니다. 인도 구자라트에는 600여 마리의 야생 아시아사자가 서식하면서 민가까지 침범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1960년대 멸종위기였지만 사자 보호정책이 강화되면서 개체 수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 호수 한가운데에서 커다란 불길이 타오릅니다. 배에 탄 사람들이 다급하게 소리치며 접근합니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호수 근처에 있는 한 가스처리시설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압축 설비에서 가스 감압 작업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됩니다. ======= 경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기차. 철도 건널목을 지나는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실려있던 정화조가 터지며 오물이 사방으로 튑니다. [현장음] "맙소사! 이럴 수가!" 트럭이 신호를 무시하고 철도 건널목에 진입했다가 사고가 난 겁니다. 트럭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악취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 [앵커]태국에서 버스와 열차가 충돌했습니다. 버스는 열차에 치인 채 수십미터를 밀려가다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당시 장면이 CCTV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송진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주황색 버스 한 대가 철길 위에 서있습니다. 앞뒤로 차들이 뺵빽하게 정체돼있어 진퇴양난. 결국 잠시 후 달려오는 화물 열차가 버스를 들이받습니다. 화염이 솟아오르고 불길은 주변 차량들에도 옮겨붙었습니다. 열차는 버스를 수십 미터 더 밀고 나간 뒤에야 멈췄습니다. [완통 콕포 / 사고 목격자] "화물 열차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선로를 가로지르려던 버스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정말 갑자기 일어난 일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태국 방콕 막카산역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벌어진 이 사고로 버스 승객 8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두 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건널목에 차량들이 정차해 있어 차단기가 내려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아난 포님댕 / 태국 국영철도 관계자] "차단기 조작원이 차단기를 내리지 못했고, 동시에 화물열차가 접근해왔지만 제때 멈추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열차의 데이터 기록 장치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화물열차 운전사와 버스운전사 모두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 [앵커]충남 아산에서 도로 위에 경유 500리터가 쏟아지는 사고로 긴급 방제작업이 진행됐습니다.문경에선 산 정상 바위가 무너져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기자]도로 위에 검은색 기름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도로 한쪽에는 기름을 빨아들이는 흡착포가 쌓여 있고, 작업자들이 연신 모래를 뿌리며 기름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56분쯤 충남 아산시 도로 에서 1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경유 탱크가 떨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유 500리터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한동안 차량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기름 탱크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난 사고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차량 여러 대가 멈춰 서있고 파란색 트럭 앞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인도 가드레일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도로 곳곳에는 부서진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서울 보라매역 근처 사거리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트럭을 몰던 6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산 정상 바위 아래로 구조대원들이 들것을 옮깁니다.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경북 문경시 해발 900여 미터 산 정상 부근에서 50대 등산객이 추락했습니다. 정상 바위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20미터 아래로 떨어진 건데, 남성은 허리를 크게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헬기를 투입해 4시간 만에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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