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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키휴양지 화재…사망 약 40명, 부상은 115명

2026-01-02 07:52 국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술집 밖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건물 내부 화재 장면이 담겨 있었다. (출처=X, World In Last 24hrs)

새해 첫날 스위스 한 스키장 술집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약 4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습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프레데릭 지슬레 발레주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중 다수가 중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위스 수사당국은 앞서 새벽 1시 30분쯤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에 있는 한 술집 겸 나이트클럽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아트리스 피유 발레주 검찰총장은 화재 원인으로 여러 가설이 제시됐지만 현재로선 일반적인 화재가 큰불로 번졌다는 가설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샴페인에 달린 폭죽 또는 양초의 불꽃이 술집 천장에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잇달아 전했지만 피유 총장은 관련 질문에 수사 중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만 답했습니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나라가 겪은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며 닷새간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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