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이 다가오면서 싱가포르 주요 호텔들의 경비도 더더욱 삼엄해졌습니다.
이동식 CCTV와 보폭을 재는 장비까지 동원된 현장을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세기의 담판'을 벌이게 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회담을 코앞에 둔 이곳은 두 정상의 동선을 따라 맞춤형 의전을 준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호텔 주변에서는 보폭을 잴 수 있는 '걸음 거리 측정기'를 든 관계자들도 목격됐습니다.
두 정상의 보폭까지 신경 써가며 이동 경로별 의전 방식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예상되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에는 이동식 CCTV까지 새로 설치됐습니다.
수십 대의 CCTV가 사각지대 없이 지나는 사람과 차량 모두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치안 계획도 하나 둘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회담이 열리는 센토사 섬 상공과 주변 해역까지 모두 포함한 통행 제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미 카펠라 호텔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고,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모레부터는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차단됩니다.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역시 센토사 섬에선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게 됩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una@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오영롱
이동식 CCTV와 보폭을 재는 장비까지 동원된 현장을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세기의 담판'을 벌이게 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회담을 코앞에 둔 이곳은 두 정상의 동선을 따라 맞춤형 의전을 준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호텔 주변에서는 보폭을 잴 수 있는 '걸음 거리 측정기'를 든 관계자들도 목격됐습니다.
두 정상의 보폭까지 신경 써가며 이동 경로별 의전 방식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예상되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에는 이동식 CCTV까지 새로 설치됐습니다.
수십 대의 CCTV가 사각지대 없이 지나는 사람과 차량 모두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치안 계획도 하나 둘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회담이 열리는 센토사 섬 상공과 주변 해역까지 모두 포함한 통행 제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미 카펠라 호텔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고,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모레부터는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차단됩니다.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역시 센토사 섬에선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게 됩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una@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오영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