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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달군 선거운동원 막춤…열 참모 안 부럽다?
2018-06-08 19:35 뉴스A

한 선거 운동원이 춤추는 영상이 눈길을 붙잡습니다.

이처럼 열정적으로 그리고 묵묵히 힘을 보태는 선거운동원은 열 참모 안 부럽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세현장을 달구는 선거 운동원은 영화 속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한 여성이 횡단보도를 누비며 현란한 춤으로 시선을 모읍니다.

SNS에서 '초록 요정’으로 불리는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지사 후보 선거운동원인 박수정씨,

동영상이 조회수 140만건을 넘기며 덩달아 후보도 유명세를 탔습니다.

[박수정 / 민주평화당 선거운동원]
"가면 갈수록 시민 분들이 손도 흔들어 주시고. 저 분 때문에 될 거라고."

후보 이름이 새겨진 쓰레기통을 짊어지고 골목길 청소를 하며 바닥 민심을 잡는가 하면

[강화평 / 민주당 대전 구의원 후보]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한다는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후보의 모습을 본 뜬 대형 인형과 LED전광판을 메고 선거구를 누비기도 합니다.

격정적인 '비보잉' 공연도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열 참모 안 부러운 선거운동원

10시간 이상 일하지만 일당은 하루 7만원으로 시간당 7530원인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다보니 후보들은 선거 운동원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정승환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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