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은 '재판 거래' 의혹에 휩싸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고발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오늘은 "법원 내 해결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성혜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판 거래' 의혹 당사자 고발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겠다던 김명수 대법원장.
그런데 오늘은 한발 물러섰습니다.
[김명수 / 대법원장]
"원칙적으로는 법원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회의에 이어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도 "수사 의뢰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도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선 판사들의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에서 사찰을 당한 차성안 판사는 유엔(UN) 특별보호관에게 긴급 진정 메일을 보냈습니다.
한국 긴급방문과 긴급서신을 통해 법관 사찰, 재판 개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법원노조도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고발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서울중앙지부장은 김 대법원장이 형사고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희정
그래픽 박재형
그런데 오늘은 "법원 내 해결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성혜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판 거래' 의혹 당사자 고발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겠다던 김명수 대법원장.
그런데 오늘은 한발 물러섰습니다.
[김명수 / 대법원장]
"원칙적으로는 법원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회의에 이어 전국 법원장 회의에서도 "수사 의뢰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도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선 판사들의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에서 사찰을 당한 차성안 판사는 유엔(UN) 특별보호관에게 긴급 진정 메일을 보냈습니다.
한국 긴급방문과 긴급서신을 통해 법관 사찰, 재판 개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법원노조도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고발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서울중앙지부장은 김 대법원장이 형사고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희정
그래픽 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