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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화상회담…3국 정상회의 의제 점검
2023-08-16 11:29 국제

 [사진 = 한미일 외교장관 화상협의 (출처 외교부)]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시간으로 어제 저녁 3국 외교장관이 화상 협의를 가졌습니다.

박진 외교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현지시간 18일 개최 예정인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3국 장관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3국 협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3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역내외 주요 정세에 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특히,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등 안보협력 심화 방안을 포함한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 언론은 3국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과 함께 국가 관계를 규율하는 이른바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에 대해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장관도 최근 하와이주 마우이섬 대규모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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