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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일가족 참변’…영월 역주행 운전자 ‘만취 운전’
2024-09-24 13:02 사회

 사진출처 : 강원소방본부

지난 추석 연휴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가해 차량 운전자인 해병대 부사관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오늘(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가해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 0.08% 이상이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 반쯤 영월2터널에서 SUV를 몰고 역주행 하던 중 마주 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30대 승합차 운전자 B씨가 숨졌고, B씨의 아내와 자녀, 장인, 장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직전 "차량이 역주행한다"는 경찰 신고가 있어 출동 지령이 내려졌지만 곧바로 사고가 발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피해 차량 동승자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군 수사기관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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