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상장을 앞둔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투자자 청약에 올해 최대 규모인 33조 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증권, 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 등 7개 증권사가 그제, 어제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49만6346건이 접수됐습니다.
몰린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 원에 달합니다.
청약 주식수 기준 경쟁률은 524.05대 1입니다.
일부 증권사에선 1주도 못 받는 투자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두산 계열 로봇 제조 업체입니다. 무인카페 운영 로봇 등이 주력 제품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다음 달 5일 상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