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있습니다. 경찰은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2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이번 주말 세종대로, 여의대로 등에서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내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통일로·을지로·사직로와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됩니다.
집회가 끝나면 세종대로 방향으로 행진도 예정돼 있어 통일로·서소문로·을지로 등 도심권 일대에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경찰은 집회 장소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추가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세종대로·사직로 등에서는 집회 장소 반대편이 가변차로로 운영됩니다. 행진 시에는 서소문로는 태평로터리에서 의주로타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로터리에서 을지로2가로터리 방향으로 일방통행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권의 경우 여의대로는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