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출산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구 회장이 평소 저출생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의지를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난 9월 13일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과 배우자 가미소 씨가 네 쌍둥이인 서하(아들), 시하(딸), 도하(아들), 율하(딸)를 출산했습니다.
네 쌍둥이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서 돌봄 받다가 지난달 중순에 집으로 건강하게 돌아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구 회장은 출산 격려금과 함께 축하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6명으로 늘어난 정 선임 가족에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 선임의 소속인 LX하우시스도 별도의 출산 격려금 5천만 원을 어제 지급했습니다.
구 회장은 회사 임직원의 출산 장려와 격려금 지급 등에 대해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알려왔다고 업계 관계자는 채널A에 전했습니다.
LX그룹 측도 “저출산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 역시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의 출산·양육 등 제도적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립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