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VOA 캡처/뉴시스 공화당 경선주자 시절인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NBC ‘투데이 쇼’ 생방송에 출연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세번째) 대통령 당선인 가족. 오른쪽부터 아들 에릭, 딸 이방카, 트럼트 당선인,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트럼프 주니어, 딸 티파니.
트럼프의 인수위원회에 소속된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현지시각 7일 미 폭스뉴스에 출연해 "나는 정권 이양 과정에 매우 깊게 관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누가 진짜 선수인지, 누가 대통령의 메시지를 실제로 실현할 것인지, 누가 정당하게 선출된 대통령보다 자신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분명히 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는 그런 사람들이 아버지의 내각 및 정부에 있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트럼프 2기가 '트럼프 패밀리'를 중심으로 1기 참모진보다 더욱 충성심이 검증된 인사들이 등용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 중에서도 최고 실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앞서 지난 7월 전당대회 기간에도 자신이 차기 정부에서 인사 문제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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