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이 자국 내 하마스 수장 피살과 관련해 보복 대응을 또다시 공언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이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것을 "큰 실수"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란은 모든 이슬람 국가와 세계의 자유 국가가 이런 범죄를 강력하게 비난하리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하니예 암살이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다"며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이날 자국이 안보와 주권, 영토 수호를 위해 주어진 합법적 권리를 사용하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