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경수 “사회에 보탬될 수 있는 역할 고민할 것”
2024-08-13 13:40 정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진=뉴시스

오늘(13일) 복권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낮 12시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사면안을 의결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적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2022년 12월 사면돼 잔여 형기 5개월 집행을 면제받았습니다.

복권은 이뤄지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황이었으나, 오늘 복권이 확정돼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에 출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