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8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던 증가폭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100)로 1년 전보다 1.5% 올랐습니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2%로 내려간 후 9월부터 1%대로 떨어졌습니다.
농축산물과 석유류 물가 안정세로 9월에 1.6% 상승, 10월에는 0.3%p 더 하락한 1.3% 상승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