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최대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빠른 탄핵 가결로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탄핵이 헌정 회복의 시작"이라 강조했습니다.
혁신회의는 "다시 역사의 아침"이라며 "지난주 탄핵 부결 이후 광장의 분노가 더욱 커졌다" 주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두고는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주권자 국민과 맞서겠다는 선전포고였다"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혁신회의는 "'국민의힘 해체'를 외치는 국민의 함성에 귀기울여야 한다"면서 "당신들이 지켜야 할 대상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아닌 주권자 국민"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파괴의 공범이 될 것인가, 헌정 회복의 공당이 될 것인가" 물으며 "정파적 작은 이익에 오판하지 않고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 함께 해주길 촉구한다"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