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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도권 25cm ‘눈 폭탄’…빙판길 안전 주의

2025-01-26 19:45 사회

[앵커]
연휴 3일째인 내일도 고향 찾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내일부터는 빙판길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종민 기자! 

[질문1] 내일부터는 많은 눈이 내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휴 이튿날인 오늘은 저녁인 지금까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내일 오전부턴 전국에 폭설과 함께 기온도 떨어져 빙판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내일부터 전국 곳곳에 폭설이 예고됐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에선 최대 25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 강원도 내륙과 전북동부, 제주산간에는 최대 30cm 이상의 많은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폭설과 함께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모레 전국 대부분에 영하권 날씨가 예상되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설 당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도 예상됩니다. 

눈이 쌓이고 한파로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도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스노우체인이나 타이어 스프레이 등 접지력을 높일 수 있는 장비를 마련하시는 게 좋겠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에 고립되는 경우를 대비해 출발 전 연료량도 다시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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