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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여야 양자 대결 ‘접전’

2025-01-26 19:54 정치

[앵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권 잠룡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 시작 전 발표된 일부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대표와 여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과연 이번 연휴 기간, 민심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양자대결에서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권 유력 주자 4명이 모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세훈, 홍준표 두 시장은 이 대표와 41%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이재명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4명의 여권 유력 주자를 모두 10%p 안팎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있었는데, 이 조사에서는 '없다'거나 모른다' 는 응답자 비율이 3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나온 정당지지율 역시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국민의힘 45.5% 민주당 42.6%로 여야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는데, 여야 모두 지난 조사 대비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금 지지율은 향후 언제든 요동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준한 /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측이 다 결집하고 있다. (다만) 정당 지지율이 변화가 심할 거고…."

설 명절 연휴를 거친 뒤 나올 여론 지형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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