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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번엔 현대차 방문…“기업 성장이 나라 성장”

2025-02-20 19:45 정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민생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차 생산 현장을 찾아 국내 생산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도입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

이런 행보가 통한 건지 중도층 지지율이 올랐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파이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대차 생산 공장을 찾았습니다.

"기업 성장이 나라 경제 성장의 전부"라며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내생산촉진세제라 지어놨던데, 적절한진 잘 모르겠어요. 공제제도라 할지 촉진제도라 할지. 뭐라고 부르든 간에 국내 생산을 확충, 지원하기 위한 세제제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지원 체제를 마련하겠단 겁니다.

하지만 기업 측에서는 대놓고 국내 생산 명목으로 세제 혜택을 받았다간 미국과 통상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며, 간접 우회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생 성장 행보가 이어지면서 중도층이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 대표 직무 수행 평가도에서 38%였던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1년 사이 10%p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보수의 정책도 유연하게 적용하는 태도가 평가받는 것"이라고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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