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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권성동·나경원 등과 통화…“지도부 고생 많았다”

2025-03-09 12:54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어 관저로 복귀한 8일 오후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사진/뉴시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석방 지휘로 어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과 전화 통화를 통해 석방 소회 등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9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날 밤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당 지도부가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면서 '건강은 괜찮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석방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자 피곤하다"며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후 검찰의 석방 지휘를 기다리던 지난 7일 상황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전화 통화는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의 안부를 물으려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이를 윤 대통령이 건네받으면서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나경원 의원도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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