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WA)의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자동차 생산 순위는 1위 중국·2위 미국·3위 일본·4위 인도로 4년 연속 톱4 국가가 자리를 유지했고, 5위 독일에 이어 멕시코가 우리를 제치고 6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대수가 278만대로 0.6% 증가했지만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했습니다.
KAWA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9395만대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5.4% 급감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 감소는 토요타·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8.5%)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고, 태국(-20.0%)과 한국(-2.7%), 스페인(-3.0%)에서도 생산이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