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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일부터 상반기 공채 시작…16개사 채용 실시

2025-03-09 13:36 경제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16개 관계사들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합니다. 대외변수 악화와, 지속되는 위기론 속에서도 국내 대기업 중에선 사실상 유일한 공채제도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삼성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했던 호텔신라와 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리서치 등 3개사는 올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지 않아 규모는 다소 줄었습니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4월)와 면접(5월) 건강검진 등을 거쳐 채용 절차가 진행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 이후 국내 주요 그룹 중에선 사실상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삼성은 2026년까지 8만 명의 신규 고용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무상 운영 중인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료생 중 약 7천 명의 취업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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