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대기하는 노인의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출처:뉴시스)
보건복지부는 오늘(1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전체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비율은 55.3%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 42.3%에서 2020년 49.9%으로 늘더니 2024년 55.3%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전체 등록 장애인 중 65세 이상 고령장애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등록장애인 수는 263만 1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1%입니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263만 3천 명보다 감소했습니다.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비중은 지난 2011년 이후 5%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장애인은 8만 6천 명입니다. 장애 유형별로는 △청각(31.7%) △지체(16.6%) △뇌병변(15.8%) 순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신규 등록장애인 중 청각장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