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화단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수도권은 밤에 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입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19도, 제주 23도로 예상됩니다.

21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밤 시간대 초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충북·경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