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이 후보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열망을 잘 받아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대선 후보 경선에서 득표율 88.1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김동연 경선 후보는 7.54%, 김경수 경선 후보는 4.31%로 집계됐습니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88.16%,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87.32%를 기록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권리당원 7.53%·전국대의원 8.43%, 김경수 후보는 권리당원 4.31%·전국대의원 4.25%이었습니다.
민주당 순회경선은 충청권에 이어 오는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진행됩니다.
경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29일과 3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5월 1일 후보를 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