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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김진태 지사 “안전이 최우선”

2025-04-17 14:58 사회

 김진태 강원지사가 17일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대문어를 잡고 있다. (사진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지사가 오늘(17일) 개장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강원도지사가 이곳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도어장은 고성군 현내면 저진리 앞바다에 위치한 총 15.6㎢ 규모 황금어장입니다. 북방한계선(NLL)과는 불과 1.8km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1972년 4월 최초 개방 이후 매년 4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고성지역 어업인들에게 개방되고 있습니다.

대문어, 대게, 해삼,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어종이 풍부해 어민들은 연간 20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저도어장의 누적 조업 어선은 8,800척으로 어획량 8만7,530㎏을 기록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어민 안전을 점검했습니다. 어민 배에 직접 올라 대표 어종인 대문어 6마리를 낚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 지사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기상 확인, 장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저도어장 첫 조업에는 어선 168척과 어업인 260명이 참여했습니다. 해경도 500톤급 1척, 경비함정 4척을 투입해 경비를 펼치며 어업인들의 조업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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