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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우재·제연-창환·지원, ‘엽서 페어링’으로 극적 재회→미래 응원하며 러브라인 종료

2025-05-31 09:57 연예

 사진 제공=채널A

-하늘, 지민에게 “마음대로 할게” 직진 선언→찬형에게 ‘엽서’ 받으며 가능성 ing
-후반부 요동치는 ‘페어링하우스’,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향한 선택은? 궁금증↑
-결혼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의 낭만&현타 로맨스!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채널A ‘하트페어링’의 우재X제연, 지민X하늘, 창환X지원이 이탈리아에서 보낸 ‘엽서 페어링’ 데이트로 극적 재회한 가운데, ‘우제연’ 우재X제연, ‘창지원’ 창환X지원이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러브라인을 종료해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30일 방송한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 12회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이 마지막 ‘계약 연애’를 종료한 후 러브라인이 요동치는 모습과 함께, 우재X제연, 지민X하늘, 창환X지원이 이탈리아에서 보낸 ‘엽서 페어링’으로 재회하며 관계의 ‘제2막’을 맞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앞둔 입주자 10인이 치열한 고민에 빠진 동시에, 최종 선택 일주일을 앞두고 더욱 커져가는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이 펼쳐져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차 계약 연애’를 마친 입주자 10인이 ‘페어링하우스’에 다시 모인 가운데, 이들은 주방에서 저녁 식사 준비를 함께하며 한층 친근해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요리 내내 지민X제연X상윤의 ‘삼각 신경전’이 은은하게 펼쳐져 긴장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마지막 입주자인 수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두 번의 데이트권을 사용해 찬형과 ‘저녁 데이트’를 나간다는 소식에, 두 사람의 ‘2차 계약 연애’ 상대였던 채은과 창환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되기도 했다. 찬형과 데이트에 돌입한 수아는 저녁 데이트에서 “진중한 매력이 돋보였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히며 결혼과 연애에 대한 각자의 성향을 조율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자 제연&하늘이 지민&창환의 방에 놀러 왔고, 지민X제연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본 하늘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밤 결심이 선 하늘은 제연에게 “지민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양해를 구한 뒤, 지민에게 저녁 데이트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갑자기 상황이 복잡해진다”는 5MC의 관전평 속, 지민이 며칠 전 제연과의 데이트에서 “이탈리아 일정 마지막 날, 너(제연)에게 괜히 삐쳐서 마음을 고백하는 ‘엽서’를 하늘에게 썼다”라고 털어놓은 장면이 깜짝 공개돼 모두를 ‘멘붕’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일정을 함께한 입주자 8인에게 ‘엽서 페어링’ 데이트가 공지됐고, 8인은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쓴 엽서를 3주 만에 받아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다음 날 서로에게 엽서를 써야 성사되는 ‘엽서 페어링’ 데이트가 시작됐고, 이탈리아에서 로맨틱한 서사를 그려 나갔던 우재X제연이 재회했다. 이 자리에서 우재는 “이탈리아에서의 시간은 다 너였어”, 제연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 꿈을 꾼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며 당시의 감정을 떠올렸다. 서로의 엽서를 교환해 읽은 두 사람은 “여행에서의 느낌과 일상에서의 느낌은 다른 것 같다”라는 데 공감한 뒤, “(각자의) 마음 방향이 조금씩 잡히는 중”이라고 말하며 미소로 엔딩을 맺었다. 제연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우재와) 삶을 대하는 방식에서 다른 점이 있어, 일상에서 맞추려면 힘들었을 것, 앞으로 지원과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당시의 감정을 좋은 추억으로 묻었다.

운명의 이끌림에도 ‘15세 나이 차’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급격하게 멀어진 창환X지원 또한 ‘엽서 페어링’으로 다시 만나, 내용을 확인하며 먹먹한 추억에 젖었다. 지원은 “나이 공개 이후 오빠가 나에게 거리를 두는 게 느껴졌다”라며 서운했던 속내를 꺼냈고, 창환은 “(페어링하우스에) 같이 있는데 불편하게 해주지 않고 싶어서 (먼저 거리를 뒀다)”라고 답한 뒤 “한편으로는 슬프다”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창환은 “(지원이) 우재와 함께하게 되면서 둘 다 좋아 보인다”라며 우재X지원 커플을 향한 응원을 건넸으며, 속마음 인터뷰에서 “(놓친) 인연에 대한 아쉬움이 이렇게 클 수 있구나, 태어나서 처음 느낀 기분”이라며 지원에게 크게 이끌렸던 ‘진심’을 털어놔 먹먹한 여운을 더했다.

지민X하늘은 깜짝 ‘엽서 페어링’의 주인공이었다. 하늘 본인마저 “(지민) 오빠가 나에게 엽서를 썼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한 가운데, 윤종신은 “이탈리아 일정 당시에는 우재X제연이 너무 확실해 보여서, 지민이 제연 대신 하늘에게 엽서를 썼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민과의 대화 시간이 간절했던 하늘은 “오빠가 내 진심을 외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서운함을 쏟아낸 뒤, “오빠는 오빠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도 나 하고 싶은 대로 할게”라고 직진을 선포해 지민의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엽서 페어링’에는 실패했지만 미리 약속했던 ‘순댓국 데이트’를 하기로 한 찬형X채은의 점심 식사 현장도 공개됐는데, 이 자리에서 채은은 3주 전 찬형에게 썼던 엽서를 건네며 찬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수아는 두 번째 데이트권을 상윤에게 사용해, 예상치 못한 ‘메기남녀’의 데이트가 성사됐다. 수아는 “찬형과의 저녁 식사가 어땠는지?”를 묻는 상윤의 질문에 “생각했던 대로 좋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는데, (이성적인 호감도는)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한 뒤, 상윤에게 한결 적극적인 호감을 어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밤이 되자 모두가 ‘페어링하우스’로 돌아온 가운데, 지민X하늘이 ‘엽서 페어링’ 데이트를 하고 왔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제연은 처음으로 감정이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5MC는 “제연에게 새로운 ‘각성’의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지제연’의 향후 관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창환은 뒤늦게 입주해 엽서를 받지 못한 수아를 위해 정성스럽게 쓴 ‘크리스마스 엽서’와 선물을 건네며, 수아에게 커지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표현했다. 찬형 또한, 하늘을 따로 불러 3주 전 하늘에게 썼던 엽서를 건넸다. 당시 찬형의 마음이 가득 들어있는 엽서 내용에 감동한 하늘은 “지난주는 오빠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보는 데 방해되지 않으려고, 오빠를 일부러 피했다”라며 여전히 찬형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찬형 역시도 “마음의 정리가 좀 됐어?”라는 하늘의 질문에 “성격이 신중해서 (결정이) 워낙 오래 걸리나 봐”라고 답하며 여지를 남겨둔 터. 5MC는 “하늘도 생각이 많아 보여, 머리가 복잡해 보인다”라며 ‘늘찬 커플’(하늘X찬형)의 부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최종 선택까지 단 일주일을 남겨놓은 가운데, 러브라인의 큰 변곡점이 될 ‘크리스마스 데이트’의 매칭 결과 및 로맨틱한 데이트 현장은 6월 6일(금) 밤 10시 50분 채널A ‘하트페어링’ 13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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