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오후 경기 안양시 평촌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 로데오거리에서 유세에 나서 "대한민국을, 계엄을 통해서 위험에 빠뜨린 세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면서 "그에 못지않게 알량한 권력이 있으면 정적을 제거하는 데에 쓰겠다고 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제가 이재명 후보 아들의 아픈 면을 지적했더니 이재명 후보가 바로 저한테 형사적으로 책임지라고 얘기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제게 제명 시도를 하겠다고 얘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은 현명하기 때문에 다 알고 판단한다. 저는 그래서 두렵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앞으로 더 강하게 반민주적인 행태를 하는 그들에게 맞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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