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신천지 신도 10만 명이 2021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돕기 위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 폭로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다. 소문으로 무성했던 윤석열과 신천지 밀월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 문제로만 치부할 게 아니다"라며 "민주주의 회복, 윤석열 심판, 내란종식과 관련된 문제이다. 민주당은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 시작으로 민주당은 내란잔당, 가짜뉴스 거짓 선동에 엄격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그들은 6월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살포하고 대선 불복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주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출 투쟁이 아니겠나. 민주당의 민주파출소를 확대개편하겠다"라며 "내란잔당 뿌리를 뽑겠다. 엄포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