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은 불가…공중지원 논의할 수 있을 것”

2025-08-20 10:36 국제

 유럽 정상들과 회담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관련 "어떤 형태의 안보 보장은 필요할 것이지만 나토 가입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며 "당신이 러시아라면 적이 국경에 있는 걸 원하겠나"라고 되물었습니다.

또한 앞서 트럼프가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점에 대해서 묻자 "나는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할 수 있다. 내가 대통령이다. 나는 단지 사람들이 죽는 걸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 문제에 있어서 그들(유럽)은 현장(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하려 한다. 우리는 그들을 돕고 싶다"며 "아마도 당신은 공중 지원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미국)처럼 그런 장비를 가진 나라는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 평화 협상을 하는 것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푸틴이 잘해주길 바란다. 젤렌스키도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 젤렌스키는 어느 정도 유연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만약 잘 된다면 내가 3자회담에 참여해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