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DL건설 서울사무소(사진출처: 뉴스1)
경기북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오늘 오전 9시 24분부터 서울 종로구 DL건설 사무실과 하청업체 등 4곳에 대해 합동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8일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낙하물 방지망 해체 작업 중 약 20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경찰과 고용부는 사고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하는 자료를 토대로 관계자의 형사책임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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