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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20대…시민이 유리창 뚫고 몸싸움해 검거

2025-08-19 17:52 사회

 서울 송파경찰서

생활용품 매장 안에서 불법촬영을 하던 20대 남성을 시민이 몸싸움 끝에 검거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반쯤 서울 송파구의 생활용품 매장 내부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같은 매장에 있던 다른 남성 B씨가 A씨의 범행 장면을 발견하고 제지했습니다.

B씨는 경찰에 신고를 한 뒤 A씨를 붙잡으려 했는데, A씨가 도주하자 뒤쫓아 간 뒤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매장 유리창을 뚫고 나오며 유리가 깨졌는데 파편에 두사람 모두 다쳤습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B씨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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