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오후 11시 22분쯤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 2분가량 한 차례 통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원내대변인이던 신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대통령과 통화를 하는 걸 저도 봤다”면서 “‘대통령이 무슨 얘기를 합니까’ 그랬더니 (추 의원이)‘자세한 상황을 얘기 못해 줘서 미안하다는 말만 몇 번 반복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어 “특검이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은 당시 윤 대통령이 원내대표나 또는 중진 의원들에게 전화 해서 표결을 막아달라고 주장을 했다는 것인데 일체 그런 것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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