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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재산세 표준 12억’ 검토

2025-09-02 19:42 경제

[앵커]
오는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죠.

누가 대상인지 궁금하실 텐데 오늘 정부와 여당이 고액자산가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이 만들어질까요.

여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가오는 22일부터 열흘 동안 2차 민생회복 쿠폰을 지급합니다.

90%의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인데 액수에 대한 시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권세연 / 서울 강북구]
저희 세금이 나가는 것이기 떄문에 15만 원 그 사이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지원 / 서울 성북구]
(1차 때와) 동일하게 줘도 괜찮고 그 이하를 받아도 저는 괜찮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는 당정협의회를 열고, 고액자산가를 제외하는 지침을 마련하기로 오늘 합의했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액자산가를 제외할 수 있는 별도의 컷오프 기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국민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사람 등 고액 자산가를 배제할 기준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1인 가구와 다소득 가구 등 가구별 특성도 고려대상입니다.

정부는 또 군장병의 지역 사용처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종 선정방침은 오는 12일 결정됩니다. 

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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