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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게, 더 크게…전기차 ‘변신’
2017-07-13 20:05 사회

오토바이만한 소형 전기차, 승객을 태우고 다니는 전기버스,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황규락 기자가 직접 이용해 봤습니다.

[리포트]
"오토바이인지 소형차인지. 언뜻 보면 헛갈릴 정도로 작은데요. 보통 승용차의 3분의 1만 한 전기 자동차입니다.

실제로 타보면 어떨지 직접 몰아보겠습니다."

최고 시속 80km. 가파른 언덕도 문제없이 오릅니다.

자동차 폭이 1m 정도로 좁은 골목을 오가기 쉽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문이 위로 열려 차 문으로 옆 차량을 찍는 문콕 걱정도 적습니다.

한번 충전해 60km 정도 가고, 가정용 220볼트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창문이 없는 것은 단점입니다.

김포와 일산 사이에서는 전기 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도로를 누빕니다.

25분 충전으로 60km를 달리는 전기버스.

일반 버스보다 조용하고, 소음과 미세먼지도 없습니다.

[이문규 / 버스회사 관계자]
"기존 시내버스 대비 연료비 절감 50%를 달성해 많은 경제적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5년 새 35배 커졌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 종류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박찬기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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