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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밤사이 곳곳 열대야…내일도 ‘찜통더위’
2017-07-13 20:12 날씨

참기 힘든 폭염이었죠. 경주는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더위였는데요.

오늘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도 찜통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경주가 36도, 강릉은 34도까지 치솟아, 폭염 경보 수준이 유지되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열사병 예방지수도 '매우위험' 단계까지 올라 있습니다.

고온 노출을 피하는 건 물론, 수분뿐만 아니라 땀으로 빠져나간 염분까지 보충해줘야 하고요.

과음은 혈관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성인의 경우 한낮의 음주도 피해야 합니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예상량은 5~40mm로,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면서, 비가 오는 지역에서만 더위를 겨우 피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중부는 서울과 대전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는 광주 34도, 대구 35도로 폭염이 더 심해지지는 않겠습니다.

동해안은 포항이 34도로 오늘보다 4~5도 정도 내려가겠습니다.

주말 사이 장맛비가 짧게 지나면서, 다음 주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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