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4·6호기 발파에 필요한 안전 진단을 실시했고 발파 장소 인근 반경 1㎞ 내 위치한 기관에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파 대상은 사고로 무너진 보일러 타워(5호기) 양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입니다.
4호기와 6호기는 현재 취약화 작업(발파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지도록 철골 구조물과 기둥 등을 미리 잘라 놓는 것)이 완료됐으며, 폭약도 설치된 상태입니다.
발파는 목표한 방향으로 붕괴를 유도하는 ‘지향성 발파’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성공의 관건은 4·6호기가 현장에서 볼 때 바다와 반대쪽으로 넘어지면서 5호기 잔해 쪽을 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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