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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중심부서 화재…공장 전소한 듯”

2025-11-11 10:50 정치

 평양 화재 추정 위성사진 보도 화면(출처: NK뉴스 홈페이지 캡처)

북한 평양 중심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으로 보이는 건물이 전소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11일 미국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에 따르면 평양 중심부 류경호텔 근처에서 지난 2일 오전 11시 50분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3일과 4일의 위성 영상에는 탄화된 채 바닥에 드러나 있는 건물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등 건물이 완전히 파괴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화재를 가장 먼저 발견한 위성 영상 분석회사 에스아이-애널리틱스(SI-Analytics)는 화재가 "대량의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소규모 공장에서 발생한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가로세로 50m 정도 되는 건물 1개 동에 화재 흔적이 있다"며 "건물의 정확한 용도나 피해규모 등은 추가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에선 해당 화재에 대한 보도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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