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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황교안 체포영장 집행중…내란 선동 혐의

2025-11-12 07:54 사회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월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오전부터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7일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황 전 총리가 문을 걸어 잠그고, 자택 주변에 지지자들이 모여 안전을 고려해 영장 집행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강제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황 전 총리는 현재 자유와혁신 당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날 자유와 혁신에 따르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허진경 사무총장 등 3명이 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로 경찰에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광진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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