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8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륜은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뉴욕 맨해튼 SJKP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Inc.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륜 관계자는 "한국시간 9일 새벽 3시 30분, SJKP 본사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쿠팡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소송 과정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륜에 따르면 쿠팡을 상대로 한 소송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일하게 추진됩니다. 대륜 측은 "주식회사 쿠팡을 지배하는 게 쿠팡Inc.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물겠다는 취지로, 현지 한인들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식회사 쿠팡(한국 쿠팡)은 미국 쿠팡 Inc.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의결권 약 74%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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