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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집단 입당’ 김건희·한학자, 오늘 첫 재판

2025-12-09 07:16 사회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통일교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 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김건희 여사와 한학자 총재의 첫 재판이 9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 한 총재, 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김 여사는 전 씨와 공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돕기 위해 2022년 11월쯤 통일교에 교인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을 요구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김 여사와 전 씨는 권 의원 지원을 대가로 통일교에 정책 현안을 지원하고, 통일교 측에 국회의원 비례대표 자리 제공을 약속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 총재는 윤모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이러한 약속을 받아들여 통일교 교인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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