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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vs 서세원, 5억 누가 빌렸나…진흙탕 2라운드

2014-09-11 00:00 사회,사회,연예,연예

[앵커멘트]
폭행 문제로 진실공방을 벌였던 방송인 서세원 씨와 부인 서정희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인데요.

두 사람이 이번에는 5억 원 사기사건을 놓고 진실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부인 서정희 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방송인 서세원 씨.

애초 서세원 씨는 가벼운 몸싸움만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서정희 씨의 목을 조르고 발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CCTV가 공개돼 큰 충격을 줬습니다.

서세원 씨는 결국 불구속 기소됐지만, 두 사람은 돈 문제로 다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정희 씨는 한 사업가로부터 "5억 원을 갚지 않는다"며 지난 6월 사기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겠다"며 미국에서 급히 귀국한 서정희 씨는 모든 게 남편의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서정희]
"10년 동안 제 인감도장 그리고 통장, 신용카드 같은 것을 전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았고, 남편이 관리했습니다. 남편이 저를 타격하기 위한 모든 계획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소를 한 사업가는 남편의 지인이었고, 자신은 돈을 빌린 사실 조차 몰랐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서세원 씨 측은 5억 원은 서정희 씨가 직접 빌린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폭행과 여자문제로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인 서세원 씨와 서정희 씨.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5억 원 사기사건을 놓고 또 다른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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