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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금 받아줄게”…예비 창업자 등친 가짜 전문가
2023-05-04 11:16 사회

 김해중부경찰서 (사진출처 : 뉴스1)

경영전문 컨설턴트 행세를 하며 소상공인·예비 창업가 등에게 접근해 수 억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컨설팅 사무실·블로그 등을 운영하면서 4명의 피해자에게 5억 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30대 A씨(여)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에 자신의 프로필을 커리어 컨설턴트, 심리상담 전문가라고 등록하고, 정부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내용의 기사와 광고 등을 게재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창업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 금액의 30%를 보증금(수수료)으로 자신에게 내야 한다고 속였습니다.

한 피해자는 A씨에게 3억 여원을 입금해 신용불량자로 전락, 파산선고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범행은 창업지원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지난 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7명의 추가 피해도 확인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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